지난 8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경북도로 통보된 정밀검사결과 10건중 저병원성 AL건 음성6건(경주 3, 김천 1, 구미 1, 영덕 1)으로 발표된 가운데, 조류사육 농가들이 시름을 앓고 있다.

이에 문경시(시장 문현국)는 대책마련으로 AL특별대책추진 및 닭고기 소비촉진에 앞장서 축산업 종사자 30명이 모인 자리에서 확산방지 대책 및 가축방역대책실무회의를 가졌다.

또한, 소비촉진을 위해 관내 삼계탕식당에서 시식행사를 가지는 등 조리를 해서 먹을 경우 안심할수 있다는 것을 부각시켜 줬다.

문경시 구본덕 유통축산과장은 "이번 시식회를 통해서 간염된 닭도 70℃에서 30분이상, 75℃에서 5분이상 열처리하면 바이러스가 전부 사멸하므로 끓여 먹으면 절대 안심할 수 있고, 발생지역의 닭은 살처분 및 이동제한 등 조치로 시중에 유통될 수 없어 안전한 닭만 시중에 유통되므로 소비자는 마음 놓고 많이 소비하여 사료값 인상과 조류인플루엔자로 시름에 잠겨 있는 어려운 축산 농가를 다 함께 도와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관계자는 "가정에서 키우는 병아리나 조류들에 대해서는 위험성이 매우 낮으니, 조류인플렌자로 인해 키우던 병아리를 버릴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2008-05-09 15:59:59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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