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예년에 비해 일찍 맞이하는 추석에 대비해 제수용품과 개인서비스 요금 등 편승 인상 우려가 있다고 보고 추석전까지 물가안정대책에 총력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부분과 사과, 배, 밤, 대추, 고기류 등 제수용품 부분 등 21개품목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지정, 합동지도 단속반을 편성해 중점점검 할 계획이며, 성수품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 표시, 위생관리 등을 강화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검소한 추석절 보내기 민간참여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 지역특산물 사주기 등 민간자율참여를 적극 유도해 물가안정과 검소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8-08-28 10:22:31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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