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도소(소장 지정수)는 추석을 맞이해 11일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정수 청송교도소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직원들은 안동 노하동에 소재한 '우리집'을 방문, 시설주변 청소와 이불세탁 등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청송교도소 전 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모금하고 있는 불우이웃 돕기 기금으로 모은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불세탁이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올 때에는 직원 모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 소장은 "보여주기 위한 봉사,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더불어 온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08-09-12 18:01:2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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