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의 농작업 부담을 해소하고 작업능률을 향상하기 위해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월면 오리리외 2개소에 1억5천만원의 사업을 지원해 농작업 여건 조성에 나선 이번 사업은 2008년도부터 지원한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으로 농업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작업능률 향상과 편이장비의 발굴 및 확산으로 고령 및 여성농업인도 효율적으로 농작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농업기술센터는 편이장비의 안정성, 적절성 등을 고려해 농가에 보급 가능한 장비를 선정하고 보완 하고자 참여농업인 60여명을 대상으로 편이장비에 관한 국내 최고전문가(인제대 김태구 교수)의 컨설팅으로 다목적 동력운반차, 농약살포기, 비료살포기 등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노동시간 단축과 농업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농작업 환경개선분야 사업들과 연계해 농업인 질환을 미리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농작업 환경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일월면 오리리 정현욱씨는 "지금까지 마을주민들이 농사철 인력으로 토양개량제 등을 살포해 왔으나, 군의 지원으로 트랙터부착 동력살포기를 이용한 농작업으로 노동력 절감은 물론, 모든 농작업이 손쉽게 이뤄지는것 같다"고 밝혔다.

2009-05-15 08:56:44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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