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관내 '사랑의 쌀 나눔행사'가 이어지고 있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청송 건설의 초석이 되고 있다.

  청송군 관내에서 펼쳐지고 있는 '사랑의 쌀 나눔행사'는 관내 민간기관과 자생조직단체 등이 각종 행사시 축하 화한 대신에 쌀과 라면 등 축하 물품을 전달, 이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아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풍토가 생겨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현서면 신임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에 꽃다발, 축하 화한 대신에 행사에 참석한 분들이 쌀 200㎏과 라면 5상자를 전달해 대장과 대원들이 관내 경로당 및 독거노인을 찾아 위로 격려 했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청송군테니스협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지역내 여러 민간기관과 단체들이 축하 화한 대신 쌀로 축하물품을 전달해 저소득층의 사랑나눔에 동참, 이들은 20㎏ 쌀 22포로 청송, 안덕, 진보면사무소에 설치돼 있는 "사랑의 쌀독"을 가득 채워주어 지역사회단체 스스로가 지역내 불우한 이웃에게 최소한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청송군 관계자는 "관내 민간자생단체장들의 취임식에서 화한 대신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앞으로 각종 민간행사 뿐만 아니라 군 행사에도 확산 될 전망이어서 그 귀추가 주목됨은 물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명품 청송 건설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08-02-27 08:49:35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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