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고추발전연합회(대표 정용일)는 청송 '명품고추' 생산을 위한 영농교육을 27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청송고추발전연합회는 최근 폴리페놀의 향산화 기능이 알려지면서 폴리페놀의 함량이 높은 농산물은 고품질 기능성 농산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전문가를 초빙해 영농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교육에는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이원희, 임부국 박사와 글로벌 유농인 천경욱 대표를 초빙, 기능성 폴리페놀 물질에 대한 이해와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한 소비전략, 친환경 농산물 필요성 및 저농약농산물 인증절차에 대한 강의로 고추생산농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 힘들여 고추를 생산해도 판매가 되지 않으면 헛고생"이라며 "웰빙시대에 소비자의 높은 기대치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고품질 친환경 고추를 생산하고 그에 걸맞는 브랜드 개발로 청송 고추를 진정한"명품"으로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8-02-28 13:14:27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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