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 경북협회 영양군지회는 날로 늘어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24일 영양읍 일원에서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영양군지회에서 주관하고 군청을 비롯한, 군의회, 영양경찰서에서 후원하여 관내 기관단체장 및 영양군지회 회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을 주관 한 영양군지회에 따르면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 매년 5만여건이 발생해 6천여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34만여명이 부상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며, 영양군의 장애인은 1,500여명으로서 군민의 8%에 해당하는 많은 인원이 현재 생활하고 있다.

  한편, 영양군지회 관계자는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회원 모두가 불편한 몸으로 '교통사고줄이기 및 교통안전캠페인'에 참여 했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군의 21세기 선진교통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조금이나마 기여 했으며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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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8-03-24 18:27:16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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