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경북도 구미시등 3개 시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44개 직종 선수133명이 참석, 종합점수 883.8점(금 4,은 11,동 13,우수16)을 획득하여 종합 4위를 차지, 대회장배를 수상했다.

이번대회에는 16개 시 · 도에서 1,833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50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 대구시 선수는 서울,경기,경남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했다.

대구시 선수단은 열악한 재정지원에도 불구하고 대구기계공고는 5년연속 우수선수 육성기관으로 선정되어 "은탑"을 수상,기계분야에서 전국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술명문고의 면모를 보였으며, 특히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일 "마스터고"로 선정되어 전문기술인력 양성의 선도 모델로 지역의'마이스터'(장인 · 전문가)의 산실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로부터 금메달은 1.200만원,은메달 800만원,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을 받게되며,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특전이 주어지며, 해단식은 17일 가질 예정이다.

2008-10-02 17:45:57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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