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 대천동 계룡 리슈빌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야간공사(콘크르트 타설)로 인한 인근 주민들이 심한 소음공해에 시달린다면서 거세게 항의했다.

이 아파트 신축공사장 인근  S씨(50)등 주민들이 2일 밤10시 공사 현장에서 심야 콘크르트 타설 작업으로 인한 소음공해,레미콘트럭의 소음 등 때문에 잠도 제대로 잘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공부에도 방해 되고있다 면서 레미콘 트럭을 가로 막고 공사중지를 요구 하는등 거센 반발을  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이공사 현장에서 걸핏하면 야간공사를 하고 있어 생활에 큰불편을 겪고 있어 수차례에 걸쳐 시정을 촉구했으나 시정되지 않고 있어도 관계당국은 단속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심야 공사를 할수없는데도 이 아파트 신축 건설회사가 심야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것은 주민을 무시하는 처라면서 단속을 외면하고 있는 당국을 싸잡아 비난했다.

또 부득이 야간공사를 해야할 때는 사전에 이웃 주민들의 양해를 구하겠다는 약속을 해놓고 이마져 지키지 않고 있는 건설회사의 처사를 맹 비난하고  약속을 지키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한편 공사현장 관계자는 이날 야간공사를 위해 사전에 주민들의 양해를 구했다면서 앞으로는 가능한 야간 공사를  하지않겠다고 말했다. 

2008-10-03 00:01:56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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