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제2병원 건립을 위한 정부지원금이 타지역 대학에 비해 턱없이 낮은것으로 드러나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일고있다.

13일 한나라당 이철우 국회의원(김천)의 국감자료에 의하면 대구시 북구 학정동에 건립중인 경북대 제2병원 확장사업의 정부 지원금은 96억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산대(853억원), 전남대(497억원), 제주대(733억원), 서울대(1천907억원)등에 비해 턱없이 낮게 책정된것으로 드러났다.

또 평당 건립지원금도 타지역의 대학보다 크게 못치미는 것으로 드러나자 지역 주민들은 차별화가 해도해도 너무 심하다 면서 크게 반발하고있다.

이의원은 "비슷한 시기에 제2병원 건립을 추진한  전남대는 화순에서 벌써 개원을 했고,부산대는 11월중에 개원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반면 경북대는 이제 겨우 부지를 마련" 한 실정이라면서 "이는 예산지원이 차별화 됐기 때문이라며 범 시·도민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2008-10-14 16:35:47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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