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롯데쇼핑의 초대형 패션 아웃렛이 입점 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은 이시아 폴리스 단지내  패션스트리트 지구에 건축 연면적 17만6천448평 규모,150여개의 국내외 명품 브랜드가 입점계약을 지난15일 이시아폴리스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아웃렛은 패션스트리트 지구내 전체면적의 65%를 차지하게 되며 나머지 부지는 24시간 문을 여는 프리미엄급 초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대형서점, 음식체인 등이 들어선다는 것이다.

롯데 관계자는 "임대기간은 10년이며 2011년3월 개점을 예정하고 있다"면서 롯데쇼핑에서 직영하고 전체 부지 면적과 브랜드 입점 수 등을 고려할 때 영남권 지역내 최대 규모의 명품 아웃렛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패션스트리트에 롯데 아웃렛 입점이 확정 됨에 따라 향후 이시아폴리스 사업이 본격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류창수 이시아폴리스 대표이사는 "롯데아웃렛 입점으로 패션중심의 복합신도시로 계획이 가시화됐다"면서 "패션스트리트와 인접한 산업부지에 섬유 관련 학교와 기관이 이미 입주 계약을 체결한 만큼 개발이 끝나면 대구 패션의 중심역활을 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2008-10-18 06:55:30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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