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헌신적인 사랑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장서온 숨은 봉사자를 발굴 포상하는 '제6회 대구자원봉사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제6회 대구자원봉사대상은 지난 2003년 전국 최초로 민·관 공동으로 제도를 제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는데 올해는 달서구 월성 2동 김정숙(여 62)씨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중구 전동 하재용(남 47)씨와 중구 남산4동 정혜순(여 69)씨가 본상에 선정되었다.

대상을 받게된 김정숙씨는 본인도 기초생활 수급자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난 86년부터 20여년간 노인급식지원, 도시락배달, 어르신 말벗, 장애인 및 노인세대 가사지원, 각종 행사 등에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온것으로 알려졌다.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하재용씨와 정혜순씨도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을 위해 수년동안 봉사활동을 전개해온 숨은 봉사자로 알려져 있으며 시상은 12월 10일 오후 2시 대구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2008-12-02 06:03:43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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