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낙동강을 포함한 4대강 정비사업은 한국판 뉴딜정책이라며 추진 의사를 밝히자 쌍수로 환영한다 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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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한마디로 대환영"이라고 크게 반기고 "낙동강 물길 잇기 및 정비사업은 영남권 5개 시·도지사들이 공동으로 집중 건의해온 사안이고, 대구시 식수원을 낙동강에 많이 의존하고 있어 물길정비와 치수사업은 생존권과 관계 있는 중요한 문제"라는 것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낙동강 정비사업은 준설과 방제사업을 포함 토목공사를 전제로 하는 만큼, 현재의 경제여건에서 가장 시급한 고용 창출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김장주 새경북기획단장은 "낙동강은 오염원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 수자원확보,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정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기회에 정부가 낙동강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복원해야한다"고 저장하고 정부의 의지를 촉구했다.

또 "특히 경제 여건이 나쁜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과 낙동강 권역의 주민 1,300만명의 삶의질을 향상 시키기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경북도는 내년도에 낙동강 정비사업을 '그린 뉴딜정책' 으로 선정하여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12-11 17:06:57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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