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도청 직원 200명을 민생 현장에 투입 현장의 각종 어려움을 체험 하도록 하여 직접 해법을 찾도록 한다.

도는 재정 조기집행, 민생안정 대책 등 민생파급 효과가 큰 사업부서들을 포함한 전 직원들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고 해법을 찾기 위한 조치라 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올해 1,000명을 민생현장에 투입키로 하고, 설을 앞두고 14~16일과 19일~21일 각각 100명씩을 파견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중소기업체와 농가, 복지시설, 환경시설, 재난위험시설 등에 2박3일간 배치해 도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게한다.

특히 현장업체 등에 부담을 주지않게 하기 위해 개인별로 숙식을 하기로 했으며 현장 해결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예산이 필요하거나 건의 사항은 복귀 후 시책에 반영키로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솔선수범 할 것을 주문"하고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수 있는 시책을 많이 발굴해 도민들에게 좀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09-01-10 06:50:16 / 김기원 기자(kkw@ugn.kr)

김기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