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지역의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해 '특별출연을 통한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대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 재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60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한다.

따라서 협약보증의 대상은 대구은행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으로 창업·수출·녹색성장·설비투자기업 등 신성장동력 기업을 우선해 업체당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신용보증기금은 대출금액에 대해 100% 전액 보증서로 신속히 처리하며 신용보증료도 0.2% 포인트 인하 할 방침이다.

대구은행은 대출금리를 최대 0.5% 포인트까지 우대하며 적극적인 대출취급을 위해 취급상 고의 및 중과실이 없는 한 관련 직원을 면책 한다는 것이다.

2009-04-08 11:16:20 / 김기원 기자(kkw@ugn.kr)

김기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