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역 금융 소외계층에게 재활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DGB 희망나눔 신용회복지원'프로그램을 6일 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이 'DGB 희망나눔 신용회복지원' 대상자는 원금 기준 5.000만원 이하의 장기 연체자이며 대상자 수는 2만8.000여명에 2.340억원 규모이다.

이번 조치로 원금의 50% 수준 이자부분은 80%까지 연체금액을 감면하고 감면 받은 채무를 완전 변제할 경우 각종 신용 관리정보와 지급제한 조치를 해제하여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는 것이다.

대구은행은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올 6월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나 경기침체가 계속될 경우 연장 시행 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

2009-04-07 17:52:58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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