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진문화 시민운동으로 승화 시키기 위해 법적 규정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선진문화시민운동은 세계적 행사를 통해 대구 시민들의 글로벌 의식 수준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친절, 질서, 청결 등 3대 실천운동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범시민협의체인 '대구시 문화시민운동협의회'가 지난 3월 27일 2011년대회 유치 2주년을 맞아 창립 됐다.

또 문화시민운동회 등 관련 단체 지원을 포함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및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법'에 이같은 규정을 포함시키기로 하고 한나라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을 통해 국회에 제출됐다.

대구시는 "개정법안에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면 대회를 앞두고 민간추진운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9-04-14 06:34:02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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