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왜관 3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 되게 됐다.

칠곡군은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왜관 3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와 사업시행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 일대 99만6.000㎡ 규모로 조성될 왜관 3산업단지는 올 하반기 실시설계 및 각종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총 1.424억원을 투자 2013년 완공 목표로 내년 하반기에 착공한다.

칠곡군은 왜관읍 금산·삼청·낙산리 일대에 조성된 왜관 1·2단지가 포화 상태로 3단지를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지천면 금호리 영남권 내륙화물기지 뒤편 부지에 123만 ㎡ 규모의 왜관 4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북삼면 오평리 일대 184㎡와 지천면 덕산리 일대 50만 ㎡에 대해서도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최근 칠곡에 기업체들의 입지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것은 지천면 연화리 일대 45만 6.000㎡에 3.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설 중인 영남권내륙화물기지가 조만간 완공되고 대구~왜관~구미간 간선 도로망이 빠르게 확충되면서 칠곡이 물류거점도시로 급성장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09-06-19 06:19:54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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