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자연보호 도 협의회는  23일 영천 실내체육관에서 김관용 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자연보호 도 협의회 산하 23개  시․군 협의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운동 평가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대회에서 올해 자연보호운동의 추진성과를 되돌아 보고 우수사례는 널리 소개, 자연보호운동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우수협의회 및 회원에게는 시상함으로써 회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자리였다.

평가대회 결과 구미시 협의회가 최우수 협의회로 선정되었으며, 칠곡군협의회가 우수, 영주시․ 경산시협의회가 준 우수, 경주시․군위군협의회가 장려협의회로 선정됐다.

최우수협의회로 선정된 구미시 협의회는 자연보호 운동의 발상지로서 낙동강변, 이계천, 문수저수지 등에서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초․중․고 백일장을 개최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자연보호운동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등 자연보호활동에 솔선수범했다.

김 지사는 "우리의 자연환경을 지키고 보전하는 자연보호운동은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의 기본이며, 후세에 청정자연을 물려 줄 책임이 있는 만큼 내년에도 자연보호운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자연보호협의회원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9-11-23 11:28:17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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