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30일 대구약령시내에 위치한 한약재품질인증센터 회의실에서 ‘2009 대구 음식산업 정책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를 '맛고장 대구' 달성 원년으로 삼아 그동안 추진한 10가지 핵심 정책과제 등에 관하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통하여 현지의 애로사항 청취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하고자 대구시 주관으로 개최된다.

행사 주요참석자는 하영수 (사)한국음식업 대구시지회장 및 구·군 음식업지부장 등 지역 음식관련 단체장과 지역 대표 명물음식거리인 동인동찜갈비·들안길먹거리번영회 회장 등 회원, 박진환 (사)대구음식문화포럼 상임부회장 등 임원, 정우철 계명대 교수, 김미림 대구한의대교수, 지역 음식전문기자 등 관계전문가와 김선대 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장 등이 참석하며, 그 외 지역 음식업계 종사자 등 35명 정도 참석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남중락 대구시 식품안전과장의 ‘대구시 음식산업 정책 설명’과 고범석 대구보건대학 교수의 ‘대구 대표음식 발굴․육성 방안에 따른 정책제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김선대 보건복지여성국장 주관으로 참석자들과 대구 대표음식 발굴·육성방안 등 정책제안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발전방안에 대하여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 토론회를 참석자와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토론과 소통의 시간을 통하여 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내년도 대구 음식산업에 대한 우수시책을 발굴하는 계기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09-11-27 17:34:21 / 권동원 기자(kdw@ugn.kr)

권동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