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17일 오전 10시 팔공산에서 2009년‘항공기사고 대비 불시 긴급구조 대응훈련’을 개최했다.

이번 훈련은 대구소방안전본부 항공대, 동부, 북부, 서부소방서 등 공동으로 소방방헬기 등 차량 29대와 200여명이 참여해, 팔공산지역에 항공기 추락 사고를 가상하여 대응 훈련을 했다.

2009년 11월에만 산림청 헬기와 창운항공헬기가 추락하는 등 최근 항공기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는 항공기 사고시 헬기를 이용한 신속한 수색구조와 소방대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2009년 항공기 사고 현황을 보면 9월 27일 12시55분 인천 송도 경비행기 추락으로 사망 1명, 11월 6일 11시08분 강원도 인제군에서 헬기추락 사망 2명, 11월 23일 12시15분 전남 영암군에서 헬기추락으로 사망 3명,등이 발생했다.

2009-12-17 16:42:52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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