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이 2일 시작됨에 따라, 1일부터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51개반 284명 지방청 3개반 10명, 경찰서 48개반 274명 편성하고, 각종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선거사범 집중 단속활동에 나선다.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점 단속대상으로는 금품향응제공, 후보비방·허위사실 유포, 사조직 등 설치․운영, 공무원의 선거개입, 당내경선 관련 불법행위 등이며, 금품향응 제공이 발생한 지역의 사무실․식당․상가 주변과 불법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첩보수집 활동에 주력하고, 특히, 불법선거 과열․혼탁지역에는 지방청 수사전담반을 집중 투입, 직장 수사체제를 갖추어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인터넷상 후보비방․허위사실 유포 등 네거티브 사범에 대해서도 사이버 전담요원을 24시간 가동, 선거관련 인터넷 사이트 공공기관, 시민단체, 언론사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선거사범 신고자에게 신고보상금을 최대한 지급함은 물론,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여 시민 신고도 적극 유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10-02-02 11:43:04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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