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경북 안동시,전남도 여수시는 공동으로 대구의 의료관광을 주측으로 공동 관광벨트를 구축 키로했다.

대구시는 이들 2개 시 및 관광 주관 기획사와 함께 의료관광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고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대구의 의료 인프라와 안동,여수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접목, 중국의 상류층 의료관광을 대거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들 3개 시는 최근 중국의 방송,신문,여행사 등 관계자 8명을 초청해 대구시의 의료 프로그램과 안동 여수지역의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다음달 중국 현지에서 특집 방송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대규모 여행사들은 이르면 올 연말 중국의 연애인 지망생 등을 중심으로 의료관광객 모집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 지고 있은 가운데 내년도에 2만여명의 의료관광객을 모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여수, 안동 등 3개 도시는 이번에 의료관광벨트를 구축 함으로써 200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함께 홍보 할수 있게 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의 강점인 성형수술 등 선진화된 의료시술을 통해 여수시와 안동시의 천혜의 관광자원과 국제적인 행사를 중심으로  의료관광객을 본격 유치에 나설 계획" 이라고 밝혔다.  

2008-10-22 07:52:41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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