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경북도 우수상품 수출을 위한 "경북 Pride 상품 폴란드 로드쇼"가 30일부터 2일간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참석 경북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설득하는 등 세일즈 활동을 전개 현지 관련자들로 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상품전은 바르샤바 시장,투지청장 등 주요 정부인사와 주폴란드한국대사 등 20여명의 현지 고위 인사들이 참석 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막 첫날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 및 특판행사를 펼치고 이튼날은 체코,헝거리,루마니아,터키 등 인근 10여개 국가 바이어 70여명이 상품전을 찾아 활발한 상담을 벌였다.

이행사는 경북도가 최근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동부 우럽지역의 도내 우수제품의 수출길을 열어 주기 위해 KOTRA와 함께 바르샤바에서 개최했으며, 시장성이 좋은 자동차부품,철강제품,건설 중장비용 소모품,보안장비,도로안전시설물,의료기기 및 소모품,포장재,컴퓨터 주변기기 등 총17개 기업이 대거 참석했다.

김관용지사는 "이번 상품전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에 크게 기여하길 바라며 내년도에도 유망신흥시장을 대상으로 경북제품의 수출증대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2008-10-30 17:32:09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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