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원장이 지난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첫 회의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으로 부터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위원회의는 헌법기구로서,대통령을 의장으로 하고 종전보다 확대 개편 됐으며 매달 회의를 갖고 교육·인재 정책 및 과학기술 정책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을 담당하게된다.

이원장은 연구기관으로 유일하게 자문위원으로 위촉 됐는데 "앞으로 대학과 연구기관의 국가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자문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인선원장은 "정부는 현재 노벨상 과학자배출을 위해 기초과학 육성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있다"면서"노벨상 과학자를 배출하기 위해선 연구자 중심으로 연구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대학과 연구기관 사이의 벽을 허무는데 주력하고 긴밀한 협조를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첫회의를 가진 자문회의에서는 정부의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민과의 소통확대,현장중심의 개혁을 통한 정책신뢰도 제고,교육과 과학기술의 영역간 융합 등을 제언했다.

2008-10-31 13:19:10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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