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경북도협의회(회장 권태림)는 20일 오후 2시 경북 포항시복지회관에서 김관용도지사,박승호포항시장 도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민족통일 경상북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재윤 민족통일 중앙의장은 "수십년간 통일을 위해 화해분위기를 꾸준히 조성해온 우리 민통인은 최근 남북한 경색국면이 매우 안타깝다" 고 밝히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힘차게 통일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 김관용도지사는 지난 27년간 민간통일운동의 선두주자로 민통의 역할을 평가하고 "건국 60주년 새로운 통일시대 원년을 준비하는 민통으로 거듭태어나 경북이 새로운 역사의 중심에 설수 잇도록 힘을모으자" 고 당부했다.

한편 민족통일 경북도협의회는 지난 9월26일 영주에서 개최된 전국대회에서 홍양호 통일부 차관과 전국의 시도회원 4000여명이 참석 "정부와 국민을 잇는 가교" 로서 통일문제에 있어 민통의 역할을 재확인한 한바 있다.

2008-11-20 14:58:41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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