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일 올해의 중소기업대상 기업을 선정 발표하고 19일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 를 개최하여 기업의 성장성, CEO의 경영능력 및 기업 환경, 사업성, 기술력, 노사관리, 지역경제 발전기여도 등에 대한 사업장 현장실사와 심사를 통해 대상에 (주)한성피앤아이(대표이사 최창근)를 선정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정화실업(주)(대표이사 이선구)와 천일금형사(대표 김현수)를 선정했으며, 우수상에는 신화정밀(주)(대표이사 윤용걸), 동원산자(대표 이성만), 두하실업(주)(대표이사 김근호) 등 3개 업체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의 특징은 중소기업 고유의 전통산업분야에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작지만 강한 기업들이 선발 된 것이 특징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주) 한성피앤아이는 더블코드 인쇄기술의 개발로 삼성전자 고급형 휴대폰 케이스에 전량 적용되고 있으며,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라벨원단을 개발해 포스코, LG 등의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특히 자체 디자인실을 마련 원가를 절감하고 있으며 ISO 9002,14001 인증, 실용신안 2건을 확보하고 있는 등 다양한 인쇄기법과 제품의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여 인쇄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드 시켜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는 향후 2년간 대구시 중소기업청 및 경쟁력강화자금 저리(4%)지원과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3%이차)보전의 혜택이 주어지며 해외시장 개척사업과 각종 시책사업에 우선참여 할 수 있는 지원을 받게되고 지방세법에 의한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도 2년간 유예 받게된다.

시상식은 12월11일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선정 업체 명단은 다음과같다.

◆대상=(주)한성 피앤아이 ◆최우수상=정화실업(주), 천일금형사 ◆우수상=신화정밀(주), 동원산자, 두하실업(주).

2008-11-20 16:34:35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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