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대구시 달서구 대곡·도원동 일대 77만6000㎡를 '대구 대곡2 국민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최종 지정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될 예정인 이곳은 개발제한 구역이 일부 포함 됐으며 이미 개발이 끝난 대곡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한 것이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평균 15층이하로 주택을 건설키로 하고 총 2천990호 중 국민임대 주택은 1천524호이며, 중·대형 주택이 1천315호, 단독주택은 151호가 지어진다.

특히 중앙부처 공공기관이 입주하는데 대구지방합동청사 부지와 초·중·고 교육시설 부지도 확정 된 것으로 알려졌고 대구에 산재한 이들 공공기관 입주 추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이달 중으로 예정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09년도에 실시 계획승인 및 보상을 거쳐 2014년에 입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11-21 16:07:08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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