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산업단지내 섬유패션대학 일원이 '에너지비지니스 파크'로 새롭게 태어 난다.

대구시에 따르면 섬유패션대학 부지와 인근 공원부지 등 2만 4000㎡에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모두 3000억원(국·지방비·민자 각 1천억원씩)을 들여 에너지비지니스 파크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대구패션대학 인근에는 대구종합비지니스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며 섬유패션대학은 2019년 동구 봉무동에 조성 중인 '이시아폴리스'도 이전한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성서산업단지를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시범단지로 리모델링 할계획이며 성서산업단지의 중심지인 섬유패션대학 일원을 에너지 관련 비지니스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시는 아파트형 공장개념의 에너지과학기술센터를 건립해 에너지·엔진분야의 중소기업과 에너지 정보 및 R&D센터를 유할계획이다.

이밖에 각 분야별 온실가스 배출원을 조사해 분석하는 시스템도 구축 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2008-12-17 11:20:29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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