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달성 토성 복원, 부인사 대장경 엑스포 사업 등 대규모 전통문화유산 복원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키로 했다.

문화관광 콘텐츠가 태부족한 대구시의 이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채택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실현 가능성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대구시는 전통문화 유산을 토대로 관광 자원 기반 조성을 위해 대구·경북 3대문화권(신라·가야·유교문화)과 연계된 문화관광 자원 개발과 복원에 나선다는 것이다.

시가 염두에 두고있는 문화권 복원사업을 보면 달성토성, 경상감영, 대구읍성, 팔공산 불교문화 자원, 달성군 일대의 대가야 유적등이다.

달성토성의 경우 그 역사가 무려 1700년 이상이며 경상감영은 조선시대 영남권을 관장하던 관찰사가 근무하던 8도 감영 중 하나다.

특히 팔공산 불교문화 자원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가 열리는 2011년 1000년을 맞는 부인사 대장경 관련 사업도 포함되어 있다.

대구시는 이같은 사업을 정부 차원의 100대 국책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대구경북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조성 사업' 과 연계시켜 2013년까지 추진하는데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전조사 용역을 발주한다는 것이다.

2009-01-03 19:12:35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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