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올해부터 전국 처음으로 시민들이 제출하는 시책 아이디어에 대해 최고 1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김석동 자치행정과장은 "시민들의 상상력을 정책자료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대구시 홈페이지에 '상상제작소'사이트(idea,daegu,go,kr)를 개설하고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상상 사이트에서 주제와 관계없이  아이디어 제안 및 토론 (댓글 포함)을 할수 있으며 아이디어 심사과정과 시상 결과를 확인할수 있다 고 말했다.

또 시민 아이디어가 일정수준 이상일 경우 3등급으로 나누어 건당 8000원에서 2만원까지 보상금을 먼저지급하고 분기별 실무심사위원회를 통해 채택될 경우 6등급으로 나눠 10만~1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올 상반기에 '아이디어 누리단' 20여명을 모집 하여 아이디어를 시책으로 활용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하반기에 제안자와 누리단 대구시장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 하는 '아이디어 실천회의'를 개최 하는 등 시민들의 시정 참여폭을 크게 넓혀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2009-01-04 16:39:16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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