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평산동 일대 89만4,000㎡에 무려 6,654가구 규모의 대단위 아파트가 건립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개발공사는 10일 "평산동 일대는 인근에 대구한의대와 미래대학, 인터불고골프장 등이 인접해 있는데다 월드컵 대로와 연결되는 등 개발여건이 양호하다"며 "계획적인 개발로 학원도시 경산의 배후 주거지역 조성이 필요하고 안정적인 택지 및 주택공급을 통해 전원도시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이사업과 관련 일부주민들이 반대하고 있지만 주민들을 설득 합의가 이뤄지면 오는 5월 지구지정, 2010년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2011년 착공 2012년 말 준공 예정이다.

경산시 일부 주민들은 현시점에서 경산에 대규모 아파트건립이 적절한지 등을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주민들의 뜻을 존중 하여 추진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산시 관계자는 평산동 일대는 대학들과 인접해있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이 필요한 것은 사실 이고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것이라는 설명이다.

2009-01-11 09:30:43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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