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수출 500억달러 및 무역수지흑자 270억달러 달성에 총력전을 전개 키로 했다 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476달러 보다 4.2% 늘려잡은 올해 수출 목표액 달성이 세계적인 경기침체속에서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인식으로 노력하면 목표달성을 할수 있다"고 말했다.

도는 어려움을 극복키위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으로 수출을 최대한 늘려나가기 위해 관련 예산 70%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하는 등 비상 지원체제에 돌입했다.

따라서 수출 목표달성을 위해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 활동 전개, 중국·미국 등 거대시장 위주의 권역별 시장공략, 해외 자매결연 지자체와 경제교류 확대, 한인회·상공인단체 등을 통한 통상강화 모색 등 통상진흥 종합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을 적게받는 새로운 해외시장 창출에 주력하며 전자·IT,자동차부품, 철강 등 지역 주력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중동·아프리카·동남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 판로 개척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오는 4월 8일 부터 3일간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그린엑스포'에 참가하는 해외 바이어와 도내 기업체간의 수출상담회를 지원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지원도 강화해나간다 고 말했다.

2009-01-30 17:39:35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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