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버려지는 산업단지 폐수를 고도 처리해 공업용수로 재활용 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시범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일반 하수처리 재활용하는 것과 달리 산업단지의 폐수를 재활용하는 사업은 대구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

대구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범일 시장과 이병욱 환경부 차관, 양용운 환경관리공단 이사장, 이주홍 주식회사 환경시설관리공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수 공업용수 재활용 사업'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환경부는 오는 12월 완공 목표로 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해 달성산업단지에 고도처리시설공사를 하고 있는데 이공사가 완공되면 달성산업단지의 입주업체 들에게 싼값의 공업용수를 공급하게 되며 이로인해 생산 원가 절감 등 공업용수 부족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2009-02-09 14:59:26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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