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이 딸기 신품종 3개를 개발 했다고 9일 밝혔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자체적인 신품종 개발을 통해 최근 딸기'성주-1·8·9호'를 개발했다 는 것이다.

성주 1·8호는 탄저병과 흰가루병에 강하고 과실이 기존의 딸기보다 커 생산성이 높으며 성주 9호도 초촉성형으로 기존 딸기보다 개화시기가 1개월정도 빨라 12월 수확이 가능하다.

따라서 딸기 신품종개발에 따라 경북도는 농작물 특허 소유권에 관한 로열티 경감 등에 큰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신품종 딸기가 농가에 보급될 경우 국내산 딸기 보급 향상률이 지난해 말 현재 30%에서 2011년에는 50%이상 높아져 연간 20억원 정도의 로열티를 절감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9-02-09 11:33:44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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