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는 3월부터 무주택 서민에게 최대 1%포인트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취급기관을 20곳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을 판매하는 곳은 기업은행을 비롯 신한·외환· SC제일· 하나· 경남·광주·제주·농협중앙회·삼성화재·LIG손해보험등 11곳이다.

이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은 연간 소득(부부합산) 2,000만원 이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시가 3억원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때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해주는 상품이며 대출금리는 차입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3단계로 차등 적용하고 연소득 1,600만원 이하인 경우 일반 보금자리론에 비해 1%포인트 금리 인하혜택을 받을수 있다.

그러나 시중 변동금리 하락과 주택거래 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 1월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지난해 12월 452억원보다 24%정도 줄어든 345원으로 집계되어, 이 대출 대상자 자격이 까다로워 대폭 완화 해야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2009-02-13 22:30:17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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