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노인복지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경기 침체에 따른 경제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3일 "올해 노인복지분야 예산을 지난해 보다 무려 45%나 늘어난  3,525억원을 편성하고 일자리도 지난해 보다 4,000여개가 많은  1만2,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186억원을 투자한다" 는 것이다.

올 노인일자리사업은 사회공헌형 공공분야가 모두 9,775개로 교통정리 및 산불예방, 숲생태해설, 문화재해설 등 교육형 1,144개 노인돌봄과 장애인돌봄 등 복지형 1,714개이다.

또 민간 분야는 인력 파견형 445개를 비롯해 소득 창출형 등에 모두 1,923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는 것이다.

경북도는 오는 6월 '제1회 전국 일하는 어르신 대축제'를 개최 할 계획이며 동시에 일자리박람회도 가진다는 것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적성과 연령에 맞는 일자리를 개발하여 어르신들이 신명나게 일하고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9-03-04 06:52:02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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