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일자리나누기에 포스코가 계열사(22개소)와 함께 적극 동참키로 하고 상반기에 총 1,600명의 인턴 사원을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턴사원 채용에는 포스코를 비롯 계열사 출자사 등이 참여 하며 특히 외주 파트너사도 참여한다는 것이다.

이번 인턴사원 지원자격은 만 19~29세까지 이며 학력제한은 없으며 근무기간은 6개월로 월 급여는 110만원 수준이며 향후 정규직 채용시 우대혜택은 없으나 포스코와 관계사는 실질적인 역량향상에 도움이되도록 인턴사원에게 교육기회와 구직활동을 적극지원한다는 것이다.

포스코는 인턴사원 채용으로 추가 부담할 인건비는 100여억원으로 전 임원이 10%씩 반납한 보수와 직원 초임 삭감비로 충당한다.

또 포스코와 계열사는 올해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지난해와 비슷한 2,000명을 채용 키로 했다는 것이다.

특히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지난해 100% 출자해 출범한 국내 최초 자회사형 표준 사업장인 포스위드에 올해 장애인 50명을 추가 채용한다. 

2009-03-06 09:52:00 / 김기원 기자(kkw@ugn.kr)

김기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