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과 성매매 피해를 입은 외국인 이주 여성들을 위한 쉼터가 4월 1일 문을 연다.

대구시는 최근 이주여성쉼터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마음 재단을 위탁 운영단체로 선정했다.

이 쉼터는 국비 4,000만원 시비 1,700만원 등 모두 7,800만원을 들여 다음달 1일 문을 연다는 것, 이주여성쉼터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로 인해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할 수 없거나 보호가 필요한 이주여성과 지녀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의료 지원과 민·형사 소송 등 법률지원, 출국지원 등을 제공하며 식비와 교통비, 의료비,법률지원비 등도 지원하게 된다.

대구시는 "외국인 결혼 이주여성들을 정부와 자치단체가 보호하고 지원함으로써 가정폭력과 성폭력의 사각지대가 크게 줄어 들 것"으로 기대된다.

2009-03-08 11:57:05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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