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외국인 농촌체험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오늘(9일)부터 2일간 외국인전문유치 여행사 사장단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현장답사)를 실시한다.

'세상에 하나뿐인 당신만을 위한'을 주제로 한 이번 팸투어는 영천 보현마을의 '세상에서 하나뿐인 산삼비빔밥과 전통음식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또 매년 동남아 관광객이 늘고 있는 청도 '와인터널체험' 새마을운동과 연계한 신도마을의 '딸기 따기 체험' 청송군 '고택과 천연염색체험'등 현장을 찾아 직접 체험을 즐긴다.

경북도가 농촌체험관광상품 개발에 적극적인 것은 국제경기 침체로 일본·중국·싱가포르·대만 관광객들이 미주·유럽 등 고가의 장거리 여행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국 농촌체험 관광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북도는 단거리 여행객을 유치하는 국내외 여행사 14개 업체를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 는 것이다.

2009-03-09 11:50:29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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