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W병원(병원장 우성현)은 지역 전문병원으로는 드물게 대한의학회와 대한수부외과학회로부터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수부외과란 손저림, 손과 손목의 통증, 손과 팔의 골절, 손과 발의 선천성 기형, 미세수지접합술, 미세수술을 이용한 재건술, 발가락을 이용한 손가락 성형술 등을 전문으로 하는 분야이다.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외과계열의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2년간 수부외과 수련과정을 거쳐야하며 현재 우리나라 수부외과 세부전문의는 연간 20여명씩 배출되고 있다.

우성현 대구 W병원장은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제도 도입 이후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세부전문의 고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의학교과서 발간에 참여하기도 했다.

2009-03-17 14:35:17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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