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3호선 착공이 앞당겨지고 2호선 경산연장노선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완공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구시는 북구 동호동과 수성구 범물동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3호선(모노레일) 공사를 오는  당초보다 3개월 앞당겨 6월 중순에 착공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정부의 SOC 예산 조기집행 방침으로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올해 약 916억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이에 따른 편입 부지 보상 협의 및 보상금이 지급 되고 있고, 총연장 23.95km에 정거장 30개소로 모두 1조3,370억원이 투입된다.

또 대구시와 경북도,경산시가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호선 경산연장 공사도 당초보다 2개월 앞당겨 16일부터 구조물공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도시철도본부는 2011년 8월 개최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전까지는 공사구간의 도로 복구를 완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경산 연장도 최종 완공시점도 당초 2012년 12월 보다 3~4개월 이상 앞당겨 질 전망이며  수성구 사월역~경산 영남대까지 3.3km로 3개소의 정거장이 건설되고 총사업비는 2,495억원이다.

2009-03-18 11:59:40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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