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용기간 연장 세감면등 개정조례안을 처리를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의회 정규용·김의식 의원은 제 176회 임시회에 '대구시세 감면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 한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세 감면조례 일부 개정안은 취·등록세 75% 감면 적용 대상  미분양 주택의 기준을 지난해 6월11일 현재에서 올 2월 12일 현재로 확대하고 적용기간도 오는 6월 30일까지에서 2010년 6월 30일까지로 1년 늘리는 것이 골자이다.

현재 행정안전부의 지방세법 개정지침이 내려진 상태이지만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조례가 없어 지난해 6월12일 이후 미분양으로 분류된 주택을 구입할 경우 혜택을 볼 수 없었다.

시의회 관계자는 "조례가 하루속히 통과 되어야만 더 많은 미분양 주택 구입자들이 취·등록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서두르고 있다"며 "지역 경세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말 현재 대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2만2,000가구가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2009-03-18 13:52:28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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