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농어업분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5년간 2조원을 투자 키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돌입했다.

경북도에에 다르면 최근 도청 강당에서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 및 시·군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분야녹색성장 추진 방안을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에서 '녹색성장의 개념과 추진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에 나선 최용호 경북도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녹색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면서도 지속적 경제성장을 추구하는 것" 이라면서 "농·어업 분야 또한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촉진 등을 통한 신성장동력산업화, 농산어촌의 녹색공간화, 저탄소 식품산업 육성, 온실가스 감축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시대적 책임을 수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는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각계 각층의 전문가, 관련 단체, 농·어업인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수정 보완하여 다음달 초 최종안을 마련해 녹색성장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국비 예산확보에 최건을 다 한다" 고 밝혔다. 

2009-03-20 06:35:49 / 김기원 기자(kkw@ugn.kr)

김기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