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19일 오후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에서 이인중 현 회장을 참석한 상공의원(102명)의 만장일치로 제20대 회장으로 재추대하고, 사상 처음으로 석정달 (주)명진섬유 대표이사를 여성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회장은 당일 취임식을 가지고 향후 3년간 대구상의를 이끌면서 지역경제계의 구심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에 이어 다시 한번 봉사의 기회를 준데 대해 감사한다"며 "대구를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고 대구상의의 위상강화를 위해 상공의원 모두가 회장이라는 생각으로 뜻과 힘을 모아달라" 고 말했다.

또 이날 15명의  부회장단은 함정웅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 11명이 연임됐으며 석정달 명진섬유 대표이사를 비롯 김영훈 대구도시가스 회장 류철곤 희성전자 대표이사 진영환 삼익 THK 회장 등 4명이 새로 부회장단에 합류했다.

이밖에 감사에는 최창근 한성피엔아이 회장과 손일호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연임됐으며 정훈 테크노우산 대표이사가 새로 선출됐고 문영수 상근부회장과 송상수 전무이사도 유임됐다.

2009-03-20 09:49:41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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