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사장 윤성식)는 무주택 저소득자 전세임대를 위한 다가구주택 200가구를 매입 키로 했다.

이번 매입 대상 다가구주택은 건축법시행령에서 정한 1가구 당 전용면적이 60㎡ 이하의 건축물로 동별 일괄 매입이 가능해야 한다.

도시공사는 14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입한 다가구주택을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200가구에 시중 전세 가격의 25%수준으로 저렴하게 재임대 할 계획이다.

다가구주택 매입 신청기간은 23일부터 31일까지이며 매입 후 시설물 점검 및 수선 등 입주 준비를 거쳐 6월말 공급한다 는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다가구주택 소재지 거주민들에게로 제한됐던 입주신청 기회가 신청자가  미달되면 타지역 주민들에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공급기준을 완화할 예정이다.

2009-03-24 07:24:37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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