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체육고체육대회가 7일부터 2일간 대구체육고교와 대구시내 주요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15개 체육고에서 선수와 임원 등 2.7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육상, 체조, 수영 등 12개 종목에 출전 선수들의 열전이 치러진다.

특히 이번대회는 미래의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해 저마다 기량을 겨루게 되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체육고교(교장 최종억)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역도, 사격, 양궁, 복싱, 펜싱 근대5종은 대구체육고교에서 경기를 가지고 육상은 대구스타디움, 수영은 두류수영장, 체조는 대봉체조장, 유도는 두류유도관, 레슬링은 경북기계공고, 태권도는 강북고에서 펼쳐진다.

대구체고는 7년만에 여자 수영 자유형 200m 한국체고 기록을 새로 쓴 이재영, 육상 남자 허들 110m의 김병준, 양궁 여자단체전 등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9-05-06 19:15:36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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