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이 해양 연구를 선도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키 위해 연구 관련 제반여건을 갖춘 해양대학원을 울진에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경북도와 울진군과 공동으로 설립하는 '포스텍 해양대학원'은 석·박사 통합과정을 두고 2011학년도 부터 신입생을 선발 할 계획이며 공식 개원은교육과학기술부의 설립 승인이 이뤄지는 올 하반기 할 계획이다.

교육은 1년간의 기초과정은 포스텍에서 이후 과정은 울진 해양대학원 캠퍼스에서 수행하게 된다, 해외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위한 최소 6개월간의 파견 및 연구 항해를 필수화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교육·연구환경을 제공한다.

대학원 설립을 위해 앞으로 10년동안 해양대학원 1.245억원, 해양에너지연구센터 300억원 등 모두 1.545억원이 투입 된다.

포스텍 해양대학원은 해양개발 본격추진을 위한 '국가 해양개발 본격추진을 위해 '국가 해양전략사업'과 맞물려 우리나라 해양연구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은 이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해양대학원장에 세계적인 해양학 석학인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김구 교수를 영입 했으며 구수와 학생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성기 포스텍 총장은 "해양환경·자원 등 해양 관련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해양대학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울진을 해양과학연구의 메카로 조성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발돋음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9-05-07 07:07:40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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