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원장 이인선)은 8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비번 및 UI(University Identity)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비전 선포식에는 이한구 국회 예결특위위원장, 김범일 대구시장, 윤종용 DGIST 이사장,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을 비롯 DGIST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지난해 12월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법의 개정·시행에 따른 기관 명칭 변경과 학위과정 신설(2011년 석·박사과정, 학부과정은 잠정적으로 2013년)에 따른 것이다.

DGIST는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연구중심대학'을 비전으로 채택, 세계적 핵심융합기술 개발과 창의적고급과학기술인재 배출을 통해 세계적 과학기술 연구중심대학으로 키운다는 것이다.

DGIST의 UI는 뫼비우스 띠와 인간의 DNA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기관의 존립과 가치를 통해 연구개발의 무한한 가능성과 과학기술의 발전을 상징하고 있다.

윤종용 이사장은 "이번 비전 및 UI 선포식을 통해 기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영남권 과학기술발전과 창의적 고급인재 육성이라는 DGIST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09-05-07 07:36:34 / 김기원 기자(kkw@ugn.kr)

김기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