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옥성면 구미원예수출공사 인근 유휴 부지에 대규모 승마장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는 최근 사전재해영향성 검토를 마치고 옥성면 옥관리 9만㎡ 부지에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승마장과 공동육성 조련시설 건립한다.

다음달에 착공해 내년 8월쯤 준공예정인 구미시 승마장과 조련시설에는 국비 22억5.000만원, 도비 9억원 자체부담 38억5.000만원 등 모두 70억원이 투입된다.

구미에 국제규격의 실내마장, 실외마장, 승마용 말 100필을 수용 할수있는 마사, 클럽하우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구미시는 올해 80억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역의 빼어난 산세를 활용한 산악승마장, 청소년 승마학교, 장애인 승마 재활치료소 등을 설치할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2009-06-22 07:56:14 / 김기원 기자(kkw@ugn.kr)

김기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